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2022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 위촉

김영훈 기자 승인 2022.08.17 17:38 의견 0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자료=봄아트프로젝트]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으로 각광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오는 9월25일부터 예정된 제 11회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는 1982년 바이올리니스트 조세프 깅골드(1909~1995)가 창설했으며 미국에서 열리는 바이올린 콩쿠르 중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에 가입된 유일한 대회이다.

16세에서 29세의 바이올린 유망주를 대상으로 4년마다 개최되며 ‘바이올린계의 올림픽’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인디애나폴리스는 조진주에 대해 세계 최고 권위의 우승자로서 기교와 예술적 역량을 꾸준히 인정받은 연주자라고 소개하며 위촉 사실을 밝혔다.

이 대회의 역대 한국인 우승자로 2014년 대회 우승자 조진주, 2010년 대회 우승자 클라라 주미 강이 있으며, 주요 입상자로 임지영(2014, 3위), 김다미(2014, 4위) 등이 있다.

이번 콩쿠르 심사위원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를 비롯해 심사위원장 제이미 라레도, 노아 벤딕스-발글레이, 강동석 바이올리니스트 등이 위촉됐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