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분양 ‘검단신도시 우미린 클래스원’ 흥행 주목..분양가 상한제 적용

강헌주 기자 승인 2022.08.17 10:03 의견 0
검단신도시 우미린 클래스원 투시도 [자료=우미건설]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수도권 서부지역 대표 신흥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인천 검단신도시에 이달 중 ‘검단신도시 우미린 클래스원’이 분양될 예정이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8월 중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지구 내 AB17블록에 ‘검단신도시 우미린 클래스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m²로 총 875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검단신도시 3단계에 들어서는 단지로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공사 중, 102역사 신설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 조건을 갖췄다. 도보 거리에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예정부지가 모두 위치해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 서부지역의 대표 신흥주거지로 성장한 검단신도시는 올해 하반기 4개 단지 4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까지 적용되면서 신규 분양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가까운 검단신도시는 현재 지하철과 고속도로 등 교통망 구축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검단의 핵심 교통인프라로 꼽히는 검단연장선은 인천지하철 1호선 북부 종점인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를 잇는 노선으로 총 3개 역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3개 단지는 1순위 청약을 모두 마감했다. ‘힐스테이트검단웰카운티’는 80.1대1의 두자리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달 분양한 ‘제일풍경채검단Ⅱ’(30.3대 1), ‘검단역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2차’(14.3대 1)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검단신도시는 인프라가 속속 구축되면서, 완성형 신도시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라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가격이 합리적이며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까지 반영돼 여전히 큰 인기”라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불황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분양 예정인 검단신도시 우미린 클래스원의 분양 성적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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