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추석 명절맞이 거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보전금 국비 52억 확보

박순희 기자 승인 2022.08.14 11:29 의견 0
거제시청 전경 [자료=거제시]

[한국정경신문(거제)=박순희 기자]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발행지원 국비 예산을 역대 최대 확보함에 따라 1500억 판매를 목표로 올 추석명절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지류 상품권 구매 시 할인율을 현재 5%에서 10%로 확대해 특별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전월 대비 20억원을 증액해 올해 최대 규모인 120억원을 발행하며 내달 1일, 4일 2회 분할해 1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특히 모바일상품권 구매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매달 1일에 1회 판매하던 것을 2회 분할로 판매해 실 구매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상품권은 월별 개인 25만원, 법인 500만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은 농협중앙회와 지역 농‧축협 본점지점을 포함해서 33개소에서 구매 가능하고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을 통해 체크페이, 올원뱅크 등 은행 전용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상품권 10%발행(할인보전금)에 52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거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했으며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조선업 침체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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