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코로나 재유행, 일평균 12만명↑..신규확진 11만9603명, 위중증 512명

김제영 기자 승인 2022.08.14 10:31 의견 0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코로나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일주일째 일평균 12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확진자 발생과 1∼2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 환자 수도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11만9603명 늘어 누적 2135만595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12만4592명)보다 4989명 줄었다.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12만3856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12명으로 전날(469명)보다 43명 늘었다. 지난 4월 29일(526명) 이후 107일만에 최다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 중 450명(87.9%)은 60세 이상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623명, 코로나 누적 치명률은 0.12%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42.5%(1790개 중 761개 사용)로, 전날(43.0%)보다 0.5%포인트(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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