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7주년] 2022원코리아국제포럼 개최..13~14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 동북아·세계평화 실현 기폭제"
헌정회·재향경우회·한예총 등 8개 단체 공동 주최
국내외 전문가·시민단체 지도자 한자리 집중 논의

서란영 기자 승인 2022.08.10 13:55 의견 1
'2022 원코리아국제포럼' 안내 포스터 [자료=원코리아국제포럼]

[한국정경신문=서란영 기자] '2022 원코리아국제포럼'이 광복 77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이틀 동안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다.

미·중 패권 전쟁의 격화와 러우 전쟁,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와 핵위협 그리고 코로나 창궐 이후 전세계적인 하이퍼플레이션으로 극심해진 양극화 등 신냉전으로 치닫는 국제 사회에서 한반도 위기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더불어 올해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과 함께 북한의 경제, 인권 문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면서 남북통일의 필요성과 한반도 평화가 동북아 및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전망이다.

10일 원코리아국제포럼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서울, 워싱턴, 울란바타르, 마닐라 등 주요 국가의 수도에서 지속적으로 국제 전문가 및 시민사회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한반도 전문가 포럼의 위상을 세우며 개최돼 왔다.

이번 주제는 '자유통일한국: 동북아 및 세계평화 번영의 기폭제'다. 지난 4월에 진행된 원코리아국제포럼이 한반도 정책을 최우선으로 한미일 동맹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포럼은 통일을 통한 동북아 및 세계평화 기여가 주요 논점이다.

제 18회를 맞는 2022 원코리아국제포럼은 개회 첫날인 13일 오전부터 14일 오후까지 ▲개회식 및 전체회의 ▲평화와 안보 ▲경제 ▲인권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각 세션마다 건설적인 논의를 펼쳐나갈 국내외 저명한 석학과 각 주제별 전문가, 교수, 정치인, 시민단체 지도자 등이 대거 참석한다.

행사는 김충환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중앙상임의장의 환영사와 글로벌피스재단의 설립자인 문현진 박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뒤 이어 이상민(더불어민주당 의원),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이종걸 (민화협 상임의장), 다나카 노부오(전 국제에너지기구(IEA)사무총장),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박종수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한국계 미국인으로 북한인권 전문가인 모스탠 (전 미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 노던 일리노이법학대학 교수), 신진 (충남대 정치외교학 교수), 그레이그 스텐펜센 (전 아시아개발은행 북미대표부(NARO) 대표, 손광주 (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인도네시아의 여성운동가인 무스다 물리아(물리아라야재단 설립자) 등 4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각 주제에 대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이번 2022원코리아국제포럼은 글로벌피스재단(GPF),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AKU), 대한민국헌정회, 대한민국재향경우회, 대한노인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원코리아재단,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LAKU)가 공동주최한다.

한편 원코리아국제포럼은 지난 2016년부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전문가들과 한반도의 통일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는 글로벌피스재단의 설립자이자 책 '코리안드림'의 저자 문현진 박사가 설파하는 ‘코리안드림’을 바탕으로, 국제 사회에 통일된 한반도의 필요성을 알리는 통일운동의 일환이기도 하다.

코리안드림이란 한민족의 이상인 홍익인간 정체성으로 인류 보편의 가치인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을 앞세워 분단된 한반도에 평화 통일 분위기를 조성하고 통일 비전을 실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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