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우영우 팽나무 가는 길' 교통지도 구슬땀..민관 함께 관광객 편의 제공

박순희 기자 승인 2022.08.09 08:06 의견 0
지난 주말 창원서부모범운전자회와 창원관광알리기홍보단, 시 관광과 직원들이 드라마 ‘우영우’ 촬영지인 의창구 대산면 동부마을 입·출구에서 교통지도 및 관광객 안내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자료=창원특례시]

[한국정경신문(창원)=박순희 기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 나온 ‘소덕동 팽나무’를 보러 창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섰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주말 창원서부모범운전자회와 창원관광알리기홍보단, 시 관광과 직원들이 드라마 ‘우영우’ 촬영지인 의창구 대산면 동부마을 입·출구에서 교통지도 및 관광객 안내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드라마 ‘우영우’ 팽나무 편 방영 이후 실제 팽나무가 있는 동부마을에 주말이면 4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차량 혼잡 및 통행 문제 등이 있었다.

이에 민·관이 힘을 합쳐 오는 28일까지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마다 마을 입구와 출구에서 교통지도 활동을 펼친다. 창원서부모범운전자회, 창원관광알리기홍보단, 시 관광과 직원이 함께 한다.

이들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6~7일에도 동부마을로 가는 차량을 대상으로 한쪽으로만 운행하는 일방통행을 유도하고 마을 안으로 차량이 진입하지 않고 마을 주변에 주차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윤근 창원서부모범운전자회 회장은 “창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교통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성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호우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관광객 및 주민 편의를 위해 교통지도 봉사에 나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영우 팽나무’를 보러 멀리서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이 좋은 기억만 갖고 가실 수 있도록 불편 해소와 볼거리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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