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에스아이티·인코어드와 재생E 출력제어 기술개발 업무협약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8.07 09:45 의견 0
전력거래소-에스아이티-인코어드 MOU 체결 [자료=전력거래소]

[한국정경신문(나주)=최창윤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5일 한화그룹 계열사인 에스아이티(대표 김우석),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대표 최종웅)와 재생E 원격 출력제어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이하 ‘실증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실증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 기관은 ▲재생E 원격 출력제어 ▲실증 사이트 선정 및 현장 지원 ▲기술개발 및 통신연계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실증사업을 통해 각 기관은 ▲재생E 인버터 제어 실증기술 적용방안 마련 ▲출력제어시 잠재적인 문제점 및 개선사항 분석 ▲재생E 발전 설비개선에 따른 경제적 효과 분석 등의 결과를 도출해 실효적 제도 도입을 위한 근거자료를 마련한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일부기간 재생E 출력제어를 통한 안정적인 계통운영 및 재생E 망 수용성 증대를 목적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실증사업을 통해 출력제어 제도 시행에 앞서 완성도 높은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출력제어 최소화를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수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에스아이티 김우석 대표는 “에스아이티의 VPP 기반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및 발전소 운영관리(O&M) 사업 경험과 엔지니어링 역량, 국내 최대 ESS 운영실적 등을 바탕으로 본 실증사업의 신뢰도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인코어드 최종웅 대표는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통합 운영관리 및 VPP 플랫폼 운영과 전력거래소 계량모델, 신재생자료취득 장치 등을 공급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사업 추진 시 원격제어의 보안성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향후 재생에너지 발전소 현장 여건을 반영해 다양한 통신 및 제어방식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효율적 제어 수행을 위한 실증 기술개발로 탄소중립 달성 기반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합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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