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경화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운영 실태점검.."조합원 피해 예방 노력할터"

박순희 기자 승인 2022.08.06 15:35 | 최종 수정 2022.08.06 16:45 의견 0
경화구역 재개발사업 전경 [자료=창원특례시]

[한국정경신문(창원)=박순희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진해구 경화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운영 실태점검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회계사,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조합운영 실태점검단을 구성하고 경화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을 대상으로 ▲자금의 차입, 예산의 편성 및 집행 ▲용역, 공사업체 선정 및 계약사항 ▲정관 등 내부규정 및 전반적 조합 운영사항 ▲조합원에 정보공개 관련 적정성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한다.

시는 실태점검을 통해 조합운영의 불합리하거나 부조리한 사항을 예방 및 조치해 사업추진의 투명성 확보와 조합원의 권리 증진을 목표로 점검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지시, 과태료부과, 고발 등의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박성옥 창원특례시 도시재생과장은 “경화구역 재개발사업 조합뿐만 아니라 창원지역 내 재개발·재건축 조합업무를 투명하고 전문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정 시기에 실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아울러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조합원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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