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코로나19 재유행 '사전 차단' 나서..목욕장업·숙박업 98개소 특별방역 점검

박순희 기자 승인 2022.08.06 12:03 의견 0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코로나19의 재유행을 대비해 관내 목욕장업과 숙박업소 98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이행 상황 및 위생실태 등을 점검한다. [자료=고성군]

[한국정경신문(고성)=박순희 기자]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코로나19의 재유행을 대비해 관내 목욕장업과 숙박업소 98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이행 상황 및 위생실태 등을 점검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진적으로 증가해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 감염 취약 우려가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공중위생업소(목욕, 숙박업)의 방역수칙 이행을 점검해 집단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경각심을 높이고자 이번 점검을 시행한다.

개인 방역수칙을 비롯한 업종별 방역 세부 수칙으로는 숙박업소 ▲객실 퇴실 후 소독 ▲객실 내 취식·음주 등 자제 등이 있으며 목욕업소는 ▲종사자(세신사 포함) 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이용자 탕 안·발한실·샤워실 외 시설 내 마스크 착용 등이 있다.

유정옥 민원봉사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급증으로 고성군의 확진자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고성군의 선제적 점검과 방역수칙 홍보로 지역확산을 사전 차단해 고성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목욕장업소와 숙박업소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앞으로도 공중위생업소(목욕, 숙박업)뿐만 아니라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등)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수칙 위반 사례에는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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