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9년 연속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1위..GS건설, 두 계단 하락 5위

김제영 기자 승인 2022.07.31 13:46 의견 0
삼성물산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서울의 한 건설공사 현장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삼성물산이 건설사 시공능력 평가에서 9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31일 국토교통부 시공능력 평가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시공능력평가액 21조947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시공능력평가액(시평액)을 산출해 매년 7월 말 공시하고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다.

시평액은 공사 발주자가 입찰제한을 하거나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제도를 운용할 때 근거로 활용된다.

삼성물산은 2014년부터 9년 연속 시평액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현대건설(12조6041억원)이 차지했고 3위는 작년 8위였던 DL이앤씨(9조9588억원)가 5계단 상승해 명성을 회복했다.

4위는 포스코건설(9조6123억원), 5위는 GS건설(9조5642억원)로 작년 3위에서 두 계단 하락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