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플랫폼에 온보딩된 게임 수 증가와 그로 인한 위믹스 월렛 누적 가입자 수 증가 등 각종 지표가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위믹스 코인은 이더리움 최대 탈중앙화거래소(DEX)인 유니스왑(Uniswap)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견실히 성장하고 있다.
위메이드가 27일 발표한 위믹스 플랫폼 2분기 지표를 살펴보면 위믹스 월렛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129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131만명)과 유사한 수준이다. 또 위믹스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MAU는 전분기 대비 29%가량 성장한 약 80만명을 기록했다.
위믹스 생태계의 활성빈도의 바로미터가 되는 위믹스 월렛 누적 가입자 수는 2분기말 현재 815만명에 달한다. 이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성장(YTD +104%)한 수치일 뿐만 아니라, 전년 동기 대비로는 5342% 성장한 수치다. 위믹스 생태계 게임도 2분기 중 7개가 추가로 온보딩 돼 총 14개의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다.
현재 위믹스 생태계에 적용된 게임은 '미르4' 글로벌 외에 '버드토네이도 on WEMIX', '재신전기 on WEMIX', '크립토네이도 on WEMIX', '갤럭시토네이도 on WEMIX', '라이즈 오브 스타즈(ROS)',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열혈강호 글로벌', '다크에덴M', '크립토볼Z', '포갓즈 on WEMIX' 등이 있다.
이처럼 위믹스(WEMIX)는 게임을 기반으로 분명한 사용성(Utility)를 확보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목표로 사용성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위믹스 팀은 세계 최대의 블록체인 생태계인 이더리움과의 상호운영성(Interoperability)을 위해 유니스왑에 유동성을 공급, WEMIX/USDC 풀을 생성했다. 이로써, 최고의 유동성을 보유한 이더리움에서 전 세계 사용자들과 위믹스를 거래할 수 있고, 위믹스를 활용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위믹스 측이 공급한 유동성은 총 160만 위믹스(WEMIX) 규모이며, 페어 풀 생성을 위해 80만 위믹스와 80만 위믹스를 전환해 얻은 USDC가 사용됐다. 위믹스 측은 "이 과정에서 위믹스 팀이 보유한 80만개의 위믹스(WEMIX)가 USDC로 전환됐으며 전환된 USDC는 전부 WEMIX/USDC 풀 생성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위믹스 팀은 위믹스를 이더리움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멀티체인(Multichain) 브릿지와의 협력을 통해 클레이튼 상의 위믹스를 이더리움으로 이동시켰다.
멀티체인 브릿지는 EVM(Ethereum Virtual Machine, 이더리움가상화머신) 체인들을 연결하는 브릿지 중 세계 최대 규모이며, 향후 위믹스 3.0(WEMIX3.0) 메인넷과의 브릿지도 지원할 예정이다.
위믹스 팀은 "이더리움 상의 유니스왑 유동성 제공을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더욱 발돋음하게 됐다. 특히 위믹스 3.0 메인넷과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을 기반으로 위믹스 생태계가 더욱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믹스 팀은 위믹스가 '글로벌 블록체인 기축통화'로 자리잡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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