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상생 생태계 조성"..SK에코플랜트, 밸류업 플랫폼 구축 협약

강헌주 기자 승인 2022.07.21 10:12 의견 0
지난 20일 열린 밸류업 플랫폼 구축 협약식 [자료=SK에코플랜트]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자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중소기업 대상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한 '밸류업 플랫폼(Value Up Platform)'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SK에코플랜트와 동반성장위원회를 비롯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공공기관, 유안타인베스트먼트·DSC인베스트먼트·K그라운드파트너스 투자기관 3곳이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는 중소기업의 우수기술 발굴 및 사업화 추진과 투자 유치, 제품 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SK에코플랜트는 동반성장위원회, 비즈파트너 협의체 '에코파트너스'와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한 3자간 자율협약도 체결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납품단가 인상 요인의 적기 반영, 대금 조기 지급, 상생결제 활용, 동반성장 대여금과 펀드 등 금융 지원, 공동 기술 개발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927억원 규모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당사의 비즈파트너는 물론 직접적인 협력 관계가 없는 기업에게도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동반성장의 열쇠"라며 "지속가능한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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