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비하는 김제시, 백구 '특장차산업' 지역전략사업으로 집중육성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7.16 13:09 의견 0
김제시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위치도 [자료=김제시]

[한국정경신문(김제)=최창윤 기자] 김제시는 백구면 부용리와 반월리 일원에 제1, 2특장차단지와 지역상생거점단지, 지역 전략산업 지원주택 등 총 71만㎡ 규모의 특장기계산업(자동차 및 트레일러)을 전문으로 하는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김제시 공영개발과에 따르면 특장차 혁신클러스터는 산업단지와 지역상생 거점단지를 연계하여 추진하게 되며 각 단지마다 지원기능을 수행 할 기관들을 유치하여 클러스터 단지로 추진하게 된다.

신규 조성중인 제2특장차전문 산업단지는 2021년 7월 중 LH와 실시협약을 체결, 김제시는 사업 인·허가 및 분양을, LH는 전반적인 사업시행의 업무를 분담해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산업단지 토지 보상률은 97%이상 완료, 오는 9월 착공해 2024년 6월 분양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본 산업단지에는 기업들의 지원 기능 및 근로자의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특장차 종합 지원센터, 자동차 검사소, 혁신지원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를 추진하게 된다.

특장차 종합지원센터 및 자동차 검사소에서는 내연기관의 친환경 전기차 시스템 구조변화에 따른 핵심 연구기능, 특장차 검사 및 실증, R&D, 근로자 교육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혁신지원센터에는 수출지원 및 창업지원 기능을 갖춘 경영지원센터를 구축하게 되고 복합문화센터에는 농공단지 근로자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개방형 북카페와 은행, 편의점, 작업복 세탁소 등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백구면 행정복지센터 일원에 연계 추진하고 있는 지역상생 거점단지에는 일자리 연계형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100세대, 복지 119육성센터, 보건진료소, 오픈 광장, 다목적운동시설 설치를 통한 거주환경 개선 및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조성해 지역발전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백구 특장차단지는 전국 유일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로서 향후 김제시가 전북권 4대 도시로 발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특장기계산업 업체·업종간의 연계를 강화해 특장산업을 김제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생산부터 인증까지 원스톱 행정으로 특장차 산업 전문 단지 조성을 통해 김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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