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차별화된 디자인 인정받아..'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2개 따내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7.12 16:17 의견 0
12일 롯데케미칼은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2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2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서 본상 받은 롯데케미칼의 '메타버스 스킨'. [자료=롯데케미칼]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롯데케미칼이 차별화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롯데케미칼은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2개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어워드에서는 전 세계 50개국, 3200여개 디자인 제품들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롯데케미칼은 광특성 투명플라스틱 소재로 3D 입체 라이팅 효과를 구현한 '메타버스 스킨'과 전기가 잘 흐르는 플라스틱 소재로 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구현한 'MID'로 디자인 콘셉트 부분에서 본상을 따냈다.

메타버스 스킨은 미래 자동차의 조명 효과를 얻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자동차 내장 도어트림이나 가니쉬 트림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 MID는 레이저직접구조화(LDS)를 통해 제품이 더 슬림해질 수 있고 제품 형상에 대한 제약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IT 기기 또는 모빌리티 내장 부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이번 수상은 여러 기술과 소재를 융합해 차별화된 솔루션에 도전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기능부터 디자인까지 고객 제품의 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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