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민선8기 출범 '시책 개발' 역량강화 교육..주요 과제 19가지 발굴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7.11 09:03 의견 0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8기를 맞아 구정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공직사회에도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단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공직자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참여식 교육으로 공무원의 정책역량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자료=광주 동구]

[한국정경신문(광주)=최창윤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중단 없는 변화와 발전으로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조성하고자 7~8급 실무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발굴된 과제는 ▲영화제작 친화도시 ‘영화로운 동구’ 조성 ▲블록체인 기반, NFT 포인트 제도 ▲주민 힐링 증진 가족친화시설 조성 ▲1인 가구 취업 청년 대중 교통비 지원 ▲동구 관광여권 ▲동구 둘레길 플로킹 ▲마을 거점 자기관리 건강부스 등 총 19가지이다.

동구는 지난달 28일부터 6일까지 지역 맞춤형 시책사업 발굴을 위해 본청·보건소·행정복지센터 소속 7~8급 실무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실무직원 시책개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민선8기 구정 발전전략에 대한 이해와 지역 사회에 필요한 제반 여건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대한민국’, ‘소통 특강’ 관련 강의 및 경제·문화·복지 등 분야별로 팀을 구성해 민선8기 동구 발전에 밑그림이 될 단·장기 주요 과제들을 발굴하는 등 실무 공무원들이 함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동구는 교육을 통해 발굴된 시책은 부서 검토를 거쳐 우수 정책의 경우 구체적인 시행방안 마련,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추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실무 공무원 김모씨는 “짧은 시간 내에 시책과제를 발굴해야 하는 부담은 있었지만 교육을 통해 지역 여건 분석, 과제 발굴, 계획서 작성까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동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8기를 맞아 구정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공직사회에도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단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공직자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참여식 교육으로 공무원의 정책역량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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