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반년 만에 올해 수주 목표 조기달성..PC선 3척 수주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7.11 07:54 의견 0
지난 8일 한국조선해양이 유럽·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맺었다. 사진은 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선. [자료=한국조선해양]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연간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8일 유럽·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총 2507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11만5천톤급으로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돼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총 140척, 175억2000만달러어치를 수주해 연간 목표인 174억4000만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선종별로 컨테이너선 79척, PC선 9척, 탱커선 2척, 벌크선 4척, LNG운반선 34척, LPG운반선 2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로로선 2척, 특수선 6척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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