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시장 매수심리 '꽁꽁'..수급지수 9주 연속 하락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7.08 13:06 의견 0
7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6.8로 지난주(87.0)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 시내.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의 매수심리가 9주째 얼어붙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6.8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인 100 아래로 내려가면 집을 팔 사람이 살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5월 첫째 주 91.1을 기록한 뒤 9주째 하락 추세를 맞았다.

수도권 전체 기준으로 매매수급지수는 89.7을 기록했다.

전세 시장 역시 공급이 수요보다 많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이번 주 94.3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경기는 95.6으로 지난주와 같고 인천은 92.9로 지난주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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