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개봉 앞두고 명량해상케이블카 관심 급증..명량MR시네마도 무료 관람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7.06 10:16 의견 0
진도-해남 사이 약 1km의 울돌목 해협을 횡단하는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지난해 9월 3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자료=명량해상케이블카]

[한국정경신문(해남)=최창윤 기자] 여름 휴가철이 점점 다가오는 7월 명량해상케이블카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6일 명량해상케이블카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 당일 탑승권 소지자는 기존에 진도타워 무료입장에 추가로 4층에 위치한 명량MR시네마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남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전남 가볼 만한 곳으로 왕복 약 20여 분 동안 울돌목 회오리를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진도-해남 사이 약 1km의 울돌목 해협을 횡단하는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지난해 9월 3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특히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한산 – 용의 출현’에 대한 관심과 함께 전작인 이순신 장군의 ‘명량’ 촬영지이자 명량대첩 현장인 이곳 울돌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명량해상케이블카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명량MR시네마를 통해 명량대첩 현장에서 그날의 전투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7월 여행지나 국내 여름 여행지를 찾는 분들에게 이번 혜택을 통해 퀄리티 높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며 “특히 자녀와 함께하는 여름휴가 추천 코스이자 여름방학 체험학습으로 최적의 장소로 힐링과 역사체험을 동시에 잡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남 스테이션에서 바닥이 유리로 돼 있는 크리스탈 캐빈을 탑승하시고 울돌목 회오리를 가장 가깝게 보고 듣고 느끼신 후에 진도타워와 명량MR시네마에서 1597년 9월 울돌목 바다 위에서 벌어지는 명량대첩 그날의 박진감 넘치는 역사적 전투를 온몸으로 느끼기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명량MR시네마는 국내 최초 MR(Mixed Realty) 기술로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 정보를 결합시켜 현실로 인식하도록 만드는 기술로 명량해전 전승지인 울돌목 바다 위에 명량대첩 전투를 약 10분 동안 생생하게 재현해 놓은 이색적인 영상관으로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교육 효과와 함께 재미까지 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명량MR시네마는 국내 최초 MR(Mixed Realty) 기술로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 정보를 결합시켜 현실로 인식하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자료=명량해상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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