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수상작, 건설현장 우선 도입

강헌주 기자 승인 2022.07.05 09:59 의견 0
코오롱글로벌이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건술기술 공모전을 진행한다. [자료=코오롱글로벌]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을 진행한다.

5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공모 분야는 ▲통합 모니터링 및 위치 추적 등 스마트 안전·관제 기술 ▲MC (Machine Control), MG (Machine Guidance),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 등을 활용한 시공·공정·품질·원가 개선 기술 ▲사물 인터넷(IoT)을 활용한 주거 서비스 확대 기술 등 건설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모든 스마트 건설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전 서류 접수는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올 10월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전으로 선정된 기술은 코오롱글로벌의 현장에 우선 도입될 예정이다. 또 우수성과 입증된 기술에 대해 사업화 및 공동 개발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유망 기업에 대해서는 그룹 내 벤처 캐피털을 통한 검토·투자·제휴를 모색할 계획이다.

수상작 가운데 상위 3개 업체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코오롱글로벌 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모든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단계적으로 발굴해 코오롱글로벌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업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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