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표준 PF 보증 주관금융사 선정.."주택사업자 비용 경감 지원"

강헌주 기자 승인 2022.07.04 16:59 의견 0
HUG 로고 [자료=HUG]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택사업자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표준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후분양 표준 PF' 보증의 주관금융사를 새로 선정했다.

4일 HUG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선정된 표준 PF 주관금융사는 국민은행, 부산은행, 수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이다. 후분양 표준 PF는 부산은행, 우리은행, 수협은행 등이다. PF 보증은 주택 건설 사업의 미래 현금수입과 사업성을 담보로 주택 사업자가 대출받는 토지비 등 사업비에 대한 주택사업금융의 원리금 상환을 책임진다.

후분양 PF 보증은 주택 사업자가 주택의 일부를 후분양하는 조건으로 주택 건설 자금 대출금을 조달하는 경우에 원리금 상환을 책임지는 제도다.

새로 선정된 주관 금융기관은 향후 2년간 CD(3개월물)+1.50%의 금리로 대출을 실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산정된 가산금리(연 1.50%)는 2014년 1.39%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 대출금리 인상 등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주택 사업자에 저금리 금융지원을 통해 비용 경감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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