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등 대상 시세보다 60~80% 싸게 임대"..LH, 11일부터 1780가구 청약접수

강헌주 기자 승인 2022.07.04 09:02 의견 0
청주수곡A1 조감도 [자료=LH]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1일부터 행복주택 1780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4일 LH에 따르면 이번 행복주택 공급 대상은 수도권 4곳 1594가구와 지방권 4곳 186가구로 전국 8개 지구 1780가구 규모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요 단지에는 '시흥장현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과 '화성동탄2 중소기업근로자 행복주택' 등이 있다.

시흥장현 A-9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은 시흥장현지구 내에 위치했다. 서해선 시흥능곡역(1.7km), 시흥시청역(1.7km) 및 광역 버스를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이 가능하다. 화성동탄2 A-53(700가구)는 동탄2신도시 신 주거문화타운 내에 위치한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행복주택이다.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과 국지도 23호, 82·84호(예정) 등 간선도로를 통해 동탄 일반산업단지, 오산, 평택, 용인 등 인근지역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지방권에서는 충청북도 청주시, 전라남도 영암군, 제주특별자치도에 주택이 공급된다. 청약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LH 청약센터에서 가능하다. 서환식 LH건설임대사업처장은 "다양한 유형의 행복주택을 올해 하반기 전국 57개 단지 약 1만7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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