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취임, "군민이 주인인 안전한 무주 만들겠다"
최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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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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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군수는 1일 취임사에서 “민선 8기에는 안전한 무주를 만들고 군민이 주인인 군민정치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자료=무주군]
[한국정경신문(무주)=최창윤 기자] 민선 8기 무주군수 취임식이 지난 1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전현직 도의원과 군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내빈을 비롯해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개식 선언부터 취임선서, 취임사, 무주군민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46대 무주군수로 단상에 오른 황인홍 군수는 선서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시책 구현을 위해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디.
황 군수는 취임사에서 “민선 8기에는 안전한 무주를 만들고 군민이 주인인 군민정치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무주만의 역사와 문화, 반딧불이와 태권도, 산골이라고 하는 차별화된 가치를 활용해 무주다움을 완성하고, 무주다움을 기반으로 무주를 희망 가득한 삶터이자 일터, 쉼터로 가꿔 군민행복을 채우겠다고 말했다.
이를 뒷받침할 군정지표로 ▲풍요로운 문화관광 ▲활력있는 지역경제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 ▲신뢰받는 섬김행정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황 군수는 “오로지 무주만 생각하고 군민만 바라보겠다는 초심, 깨끗한 군수, 정직하고 부지런한 군수, 군민과 역사가 평가하는 성공한 군수가 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던 각오를 되새기며 또 다시 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 씨 뿌려 꽃을 피운 무주다움과 군민행복이 민선 8기에는 실한 열매로 거둘 수 있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군민이 주인인 무주,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무주, 군민이 살 맛 나는 무주, 그래서 자랑스러운 무주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황인홍 군수님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주민의 행복과 지역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주시리라 믿는다”면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황인홍 무주군수는 취임식 전 충혼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 앞에 헌화와 분향을 했으며 행사 후에는 군청 앞 화단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무주종합복지관 배식 봉사에도 동참했다.
무주군민들은 “아무래도 4년간 무주를 이끌었던 사람이고 무엇보다도 추진력 있게 잘했던 걸아니까 다시 맡겨도 믿음이 간다”며 “그동안 시작했거나 진행 중이던 사업들이 잘 마무리가 돼서 우리 군민들 먹고 사는데 보탬이 되고, 건강하게 사는 데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입을 모았다.
황인홍 무주군수 취임식 기념식수 [자료=무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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