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상반기 도시정비 수주액 3조원 돌파..재개발·재건축 총 8건 수주

송정은 기자 승인 2022.07.01 12:06 의견 0
1일 GS건설이 올해 상반기 총 8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누적수주액이 3조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사진은 GS건설이 지난달 26일 시공권을 획득한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자료=GS건설]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GS건설이 올 상반기 총 8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누적수주액이 3조원을 넘겼다.

GS건설은 올초부터 지난달말까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를 시작으로 모두 8건의 도시정비 사업을 수주해 총 3조2107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GS건설이 올 상반기 수주한 정비사업 유형별로는 재건축 4건, 재개발 4건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부산, 대전, 광주 등 사업 안정성이 높은 대도시를 수주에 성공했다. 서울에서는 1조6206억을 기록해 수주액의 절반을 넘었으며 이어 부산에서 9097억, 대전에서 4782억, 광주에서 2022억원을 수주했다.

사업지별 공사금액은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 사업이 6438억원으로 가장 높으며 그 뒤를 사업비 약 6000억원의 서울 이촌한강맨션과 서울 불광5구역이 이었다. 대전도마변동 5구역역시 사업비 4782억원으로 지방사업장으로는 대형으로 꼽힌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에 대한 높은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도시정비에서 올 상반기에 3조원의 수주액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재개발 재건축 뿐 아니라 모델링사업까지 적극적으로 수주해 지난해 기록한 5조원에 못지 않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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