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청, 광역상수원 상류 배출시설 특별점검..위반사업장 '4개소 적발'
최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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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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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광주)=최창윤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김승희 청장)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주암호, 동복호 등 관내 주요 광역상수원 상류 오염물질 배출시설을 특별점검 한 결과, 총 4개소의 위반사업장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결과 폐수배출업소 총 16개소 중 4개소(5건)를 적발하고 주요 위반사항은 약품사용량 기재 오류 등 운영일지 부실 작성 3건, 폐수처리공정 변경신고 미이행 1건, 대기방지시설 훼손방치 1건 등이다.
이번 점검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는지, 방지시설을 통해 폐수가 적정하게 처리되는지, 인허가 사항과 현장 시설이 일치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적발된 사항은 관할 지자체에 즉시 통보해 과태료 및 행정처분 조치하도록 했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광역상수원은 지역주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지도․점검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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