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면 강자 비빔면 시장 '들썩'..농심, 배홍동비빔면 매출 20% 증가

김제영 기자 승인 2022.06.28 16:34 의견 0
배홍동비빔면 [자료=농심]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장마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면 강자 비빔면 수요가 늘고 있다.

농심은 지난해 출시한 배홍동비빔면 매출이 전년보다 2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지난해 비빔면 시장 2위에 오른 배홍동비빔면이 올해도 상반기 매출이 전년보다 20% 늘어난 180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본격 더위가 시작된 5월 이후 매출은 30% 가까이 증가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 대비 약 30% 높힌 올해 매출 목표 3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농심은 예상했다.

농심 관계자는 "비빔면 시장 1위인 팔도비빔면과 농심 배홍동비빔면이 올해 치열한 시장 쟁탈전으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3위 제품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라며 "더위가 본격화되는 7~8월에는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올여름도 비빔면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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