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부터 생산까지 똑똑한 관리"..현대중공업, 스마트 조선소 구축 확대 협약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6.28 15:04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중공업이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는 조선소 모든 공정을 실시간 연결해 스마트한 작업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현대중공업은 사외 협력사와 이 같은 프로젝트인 'FOS'(Future Of Shipyard)의 시범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닛(UNIT·선박 한 부분을 모듈화한 철재 의장품)을 제작·납품하는 협력사에 FOS를 확대 적용하고자 마련됐다.

협력사에 FOS를 구축하면 작업 현장에서 3D 도면으로 유닛의 복잡한 관 설치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공정을 관리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를 통해 공정 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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