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현장 안전관리·근로자 권익보장 노력 인정..안전보건공단 인증 취득
송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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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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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Safety First(안전제일)' 기업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반도건설이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새로운 안전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에 성공했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7월 취득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 18001’ 인증 이후 1년만에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MS 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KOSHA-MS'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산업안전보건법상 요구조건과 국제표준 'ISO 45001'의 기준 체계, 국제노동기구(ILO) 권고 등을 반영해 독자 개발한 인증제도다.
해당 인증은 반도건설이 지난해 7월 취득한 'KOSHA-18001'과 국제표준 'ISO 45001'의 장점을 결합한 최신 안전보건경영체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건설은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공사절차준수, 근로자의 권익보장과 사고 위험을 줄이고 중대재해 발생을 막고자 작년 3월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전환을 추진해 왔다"며 "최고경영자 직속으로 기존 안전보건팀을 안전보건본부로 격상하고 전담부서도 1개팀에서 2개팀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현장 점검 및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또 "전담인원을 6명에서 12명으로 증원하고 안전보건관리자의 정규직 비율을 84%로 높였다"며 "안전보건 관련 예산도 전년대비 2배로 책정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법을 활용한 위험성 평가 활동을 펼쳐 문서작성과 기록 관리 절차를 간소화한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사 착공 단계·주요 위험공종 작업 전 PCM(Pre Construction Meeting)을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소 사전 파악 및 능동적 대처 방안으로 이용하고 있다.
반도건설 박현일 총괄사장은 "본사와 현장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안전경영시스템 도입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안전 최우선' 정책을 바탕으로 체계적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재해율 감소와 근로환경 개선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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