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부장 기업 일본 진출 기회 확대"..코트라, 일본서 글로벌 파트너링 개최

송정은 기자 승인 2022.06.26 15:50 의견 0
26일 코트라는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일본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에서 '2022 GP(글로벌 파트너링) JAPAN·OSAKA'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료=코트라]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국내 소부장 기업의 일본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일본에서 글로벌 파트너링을 개최한다.

코트라는 오는 27일부터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에서 '2022 GP(글로벌 파트너링) JAPAN·OSAKA' 동시에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온라인 세미나와 일대일 화상상담회로 구성된다"며 "29일 개최되는 온라인 세미나에서는 일본의 탄소중립 정책 동향, 자동차 업계의 탈탄소화, 공장자동화 등 최근 소부장 분야의 일본 시장환경의 변화를 설명하면서 산업별 기회요인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7일부터 개최되는 상담회에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전력공사, 남동발전과 협업을 통해 발굴된 한국 기업 86개사가 참여한다.

바이어로는 일본 닛산(Nissan) 계열의 자동차 부품회사 자트코(Jatco)와 철강·비철금속 부분의 대형상사인 신쇼상사(Shinsho Corporation), 칸사이 전력(Kepco) 등 50여 개사가 참가한다.

코트라 김삼식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기업들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의 노후화된 시스템을 보수하고 디지털·탈탄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소부장 분야에서 일본기업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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