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스메디, 팁스 프로그램 운영사 액트너랩 '시드 투자' 유치 성공

김성원 기자 승인 2022.06.26 09:00 의견 0
그라스메디 로고 [자료=그라스메디]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반려동물 의약외품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그라스메디가 제약·바이오 영역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면서 팁스(TIPS)프로그램 운영사인 액트너랩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을 뜻하며,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 운영사 중 한 곳인 액트너랩은 뛰어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다.

이번 투자 유치는 그라스메디의 연구개발 역량과 반려동물 의약품 출시를 위한 개발 파이프라인의 사업성이 객관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투자금은 양측의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그라스메디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수의사, 의사, 한의사로 구성된 연구 개발팀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팁스 프로그램 지원을 거쳐 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진식 그라스메디 대표는 “현재 개발 준비 중인 피부 질환 관련 제품을 포함해 반려동물에게 유병률이 높은 만성 질환의 임상 파이프라인을 향후 10개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해 수출 시장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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