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나선다"..유라시아 경제인협회와 플랫폼 구축 협의

송정은 기자 승인 2022.06.23 16:16 | 최종 수정 2022.06.23 16:46 의견 0
지난 22일 열린 '우크라이나 지원 공동대책 세미나'에서 KH건설 강정식 대표(왼쪽 세 번째), 우크라이나 지원 공동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오른쪽 네 번째),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한국대사(오른쪽 세 번째) 등이 세미나에 참석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KH그룹]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KH그룹 계열사인 KH건설이 유라시아 경제인협회와 협력해 우크라이나 전쟁복구 사업에 나선다.

KH건설은 지난 22일 부산시 온종합병원에서 진행된 ‘우크라이나 지원 공동대책 세미나’를 통해 (사)유라시아 경제인협회(이사장 양용호)와 상호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협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지원 공동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해당 세미나에는 KH건설 관계자와 동유럽 진출 국내 기업 관계자, 국제의료봉사 단체 그린닥터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KH건설과 유라시아 경제인협회는 향후 우크라이나 전쟁복구 사업에서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유라시아 경제인협회는 유라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단체, 개인에게 현지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양 사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제반 플랫폼 구축·관련 행정 지원 ▲상대국 협력 기관·기업 선정 지원 ▲해당 국가 내 법률적인 자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KH건설 강정식 대표는 "유라시아 지역 노하우가 풍부한 유라시아 경제인협회, 공동대책위원회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논의를 구체화하겠다"며 "KH건설은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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