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외과학회, 관절·척추 위한 생활수칙 발표..충분한 휴식·적정한 체중 유지가 중요

김형규 기자 승인 2022.06.22 11:49 | 최종 수정 2022.06.23 08:12 의견 0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정형외과 하용찬 홍보위원장이 '백세시대 관절·척추 건간을 위한 7가지 생활 수칙을 발표하고 있다. [자료=김준혁 기자]

[한국정경신문=김형규 기자] "관절과 척추가 회복할 수 있도록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한정형외과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백세시대 관절·척추 건강을 위한 7가지 생활수칙'을 발표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가 발표한 7가지 생활수칙은 ▲관절과 척추가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 취하기 ▲적절한 체중 유지하기 ▲내 발에 맞는 편한 신발 신기 ▲체중부하 운동을 포함한 활동적인 생활 실천하기 ▲가정에서 낙상 위험 요소 제거하기 ▲충분한 양의 비타민D 복용하기 ▲관절 및 척추 통증은 참지 말고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검진받기 등이다.

이날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정형외과 수가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도 논의됐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정형외과 수술의 낮은 원가 보상, 정형외과 질환에 대한 경증 및 단순질환 분류로 인한 저조한 투자, 교수 충원이 힘든 점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한승범 보험위원장은 "정형외과 수가 및 급여 기준을 보완하는 한편 산정 불가 치료제를 실가격 보상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내과적 질환을 동반한 80세 이상 환자의 수술은 전문 진료보상군으로 지정하는 등 정형외과 현실을 반영하는 정책이 실행돼야 더 나은 환자 치료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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