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올해 첫 공공공사 수주..성남복정1 2공구 아파트 시공사 선정

송정은 기자 승인 2022.06.21 14:25 의견 0
21일 한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성남복정1 A-2BL 및 A-3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양이 수주한 성남복정1 A-2BL 조감도 [자료=한양]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한양이 국내 주택사업에서 수주다변화를 통해 최근 도시정비사업 2건과 여주 물류센터 수주에 이어 올해 첫 공공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한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성남복정1 A-2BL 및 A-3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양은 해당 사업에서 70% 지분으로 참여한 상태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창곡동 일원에 공공분양주택과 행복주택 702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1117억원 규모다.

A-2BL은 연면적 3만1992㎡에 387세대 7개동, 전용면적 46㎡, 55㎡ 2개 타입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A-3BL의 경우 연면적 2만5260㎡에 315세대 6개동, 전용면적 55㎡ 단일평형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의 주요 교통·교육 입지 조건으로는 ▲서울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 도보 5분 거리 위치 ▲경전철 위례~신사선(2027년 예정), 위례 트램(2024년 예정) 개통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분당수서도시고속화도로 인접 ▲복정초, 복정고, 위례중앙초·중, 서울국제학교, 가천대 글로벌 캠퍼스 등 교육 시설 ▲송파구 주요 번화가 및 위례신도시 생활권 공유 등이 있다.

한양 관계자는 "당사는 지난 3월 서울과 인천 지역 도시정비 사업 2건 수주와 지난 5월 경기도 여주 물류센터 신축공사 시공사 선정 이후 다시 한번 수주고를 올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수주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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