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법인 지티씨, 트루에이드와 MOU 체결 '해외 거래선 발굴 프로세스' 구축

김성원 기자 승인 2022.06.20 10:23 의견 0

지난 15일 관세법인 지티씨 김태훈 대표관세사(왼쪽)와 트루에이드 임기호 대표가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지티씨]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관세법인 지티씨는 최근 빅데이터를 이용한 해외바이어 발굴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트루에이드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고객사 및 협력사의 매출 증대를 위한 프로세스를 공동 구축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티씨는 수출통관업무를 하면서 국내 경쟁력이 있는 아이템이 많지만 해외 수출 거래선 및 루트가 확보되지 않아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의 상황을 많이 봐왔다. 이러한 현실에서 해외거래선 발굴 등을 대행해서 진행해주고 이에 관련된 통관, 세무, 물류 등의 업무를 종합적으로 컨설팅해주는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었다.

지티씨에서는 해외거래선을 신규로 확보한다는 것이 정보의 부재로 인한 부정확한 타켓팅으로 신뢰도가 높은 컨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지티씨에서 다룰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구상은 주식회사 트루에이드를 만나면서 구체화 됐다. 트루에이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분석해 해외업체를 발굴하는 기업이다. 트루에이드는 365일 24시간을 아이템의 니즈가 있는 해외바이어들을 컨택해 실제 거래를 만들어 나간다.

트루에이드와 지티씨 관계자는 "양 측의 업무협업으로 조만간 뚜렷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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