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협력사 근로자 지원 나서..복리후생제도 안내 책자 펴내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6.14 15:45 의견 0
현대중공업이 사내협력회사협의회와 함께 사내 협력사 직원들을 위해 발간한 복리후생 제도 안내 책자 [자료=현대중공업]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중공업이 협력사 직원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협력사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동반성장실과 사내협력회사협의회가 공동으로 사내 협력사 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를 모아 책자를 펴냈다고 14일 밝혔다.

책자에는 협력사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동종업계 최고 수준으로 운영 중인 경영지원금 및 인센티브 지급, 의료비 지원, 생활·문화 분야 혜택 등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자녀 대학교 학자금 전액 지원, 설·추석 귀향비 및 여름휴가비 각 50만원 지급, 자격 취득 시 최대 300만원 인센티브 지급 등 복리후생 내용이 자세히 실려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원활한 채용을 돕기 위해 협력사 복리후생 제도를 강화하고 주요 혜택을 모아 책자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박희성 현대중공업 동반성장실 책임매니저는 "이번 책자가 조선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와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협력사 인력 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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