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조 최하위, 16강 실패"..미국 CBS, 카타르 월드컵 전망

김제영 기자 승인 2022.06.12 15:47 | 최종 수정 2022.06.12 18:29 의견 2
지난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파라과이의 경기. 대한민국 손흥민이 추격 골을 넣고 동료와 기뻐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올해 2022 카타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CBS는 12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에 대한 예상치를 발표했다.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조별리그 H조(한국·포르투갈·우루과이·가나)에서 1무 2패를 기록해 4개국 가운데 최하위로 밀린다는 예상이다.

FIFA 랭킹 29위 한국은 1차전에서 우루과이(13위)에 1-2로 패하고 2차전 가나(60위)와는 1-1로 비긴다.

조별리그 2차전까지 우루과이가 2승, 가나 2무, 한국과 포르투갈(8위)은 나란히 1무 1패로 16강에 대한 희망이 살아 있을 것으로 미국 CBS는 예상했다.

그러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한국을 2-1로 꺾고 가나는 우루과이와 1-1로 비기면서 H조는 우루과이(2승 1무), 포르투갈(1승 1무 1패), 가나(3무), 한국(1무 2패) 순으로 조별리그를 마친다.

올해 4월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한국이 2승 1무, 조 1위로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ESPN은 우리나라가 16강에서 브라질을 만나 0-2로 패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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