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찾아가는 여성정책 토론회' 가져..정치 참여확대 지원방안 등 모색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6.11 13:23 의견 0
10일 토론회는 김명희 유권자연맹 정읍지부 회장과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6.1 지방선거와 여성 정치의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자료=정읍시]

[한국정경신문(정읍)=최창윤 기자] 정읍시는 10일 로얄호텔 2층 세미나실에서 ‘2022년 찾아가는 여성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여성유권자 전북연맹 정읍지부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지역의 여성정책을 활성화하고 여성 가족 정책의 균형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토론회는 김명희 유권자연맹 정읍지부 회장과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6.1 지방선거와 여성 정치의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앞서 한일장신대 이혜숙 교수는 ‘상실의 여성 정치, 그곳에서 다시 묻다’라는 주제로 여성의 정치 참여와 정치의식 고취를 위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여성정책연구소 선임위원 조경욱 박사의 진행으로 정읍시의회 서향경 당선인과 한국유권자 전북연맹 정읍지부 김명희 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명희 회장은 “여성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은 사회 발전의 저해 요인”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여성 유권자가 정책을 살피고 지역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향경 시의원 당선인은 “오늘 토론회가 여성들의 정치 참여율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가 많아져 많은 여성이 정치에 대해 공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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