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 설명회 개최..8개 읍면 3개 권역 나눠
최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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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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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진안)=최창윤 기자] 진안군은 10일 안천·상전면에서 금강유역환경청과 수변구역 거주민들을 위한 ‘2022년 금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각각 열고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설명회는 각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면마다 수변구역 내 이장, 공무원 등 50여명이 넘게 몰려 많은 관심을 보였다.
주민지원사업 대상지역은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변구역으로 지정된 진안, 용담, 안천, 동향, 상전, 부귀, 정천, 주천 등 8개 읍·면 64개 마을이다. 설명회는 8개 읍면을 3개 권역별로 나눠진행하며 오는 17일에는 정천면에서 개최한다.
금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날 설명회는 상수원 보호를 위해 재산권행사 등에 불이익을 받고 있는 진안군 수변구역 거주 주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지원사업과 관련한 건의사항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계획됐다.
특히 2023년부터 의무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중장기 광역사업계획 수립을 대비하기 위해 중장기 광역사업에 대한 필요성 및 효율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해 군민들의 이해를 돕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최방규 환경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수변구역 주민들에게 사업의 이해를 돕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금강유역환경청에서도 주민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귀담아 들으며 주민들의 편에서 사업계획이 수립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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