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사업 속도..서부 구간 4개 마을 협의 마쳐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6.08 07:59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전력이 동해안~신가평 고압직류(HVDC)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속도를 낸다.

한전 동해안∼신가평 특별대책본부는 동해안∼신가평 500킬로볼트 직류 장거리 송전망 건설사업 서부 구간 최적 경과지 확정 후 4개 마을과 협의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한전은 2018년 11월부터 23차례에 걸친 입지선정위원회의 끝에 올해 2월 서부 구간 최적 경과지를 선정해 지난 4월 확정했다. 또 특별지원사업 협의 대상 35개 마을 중 홍천 2곳과 횡성과 양평 각 1곳 등 총 4개 마을과 협의를 마쳤고 17개 마을과는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전은 지자체와 상생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통해 합리적인 특별지원 협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사업 진행 과정에서 경과지 마을주민, 지자체, 사회단체 등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주민피해 최소화와 합리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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