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방선거] 안철수–방세환, 경기 광주 교통문제 해결 위해 '손 잡아'

安 "8호선 연장, 성남-광주 터널 등 획기적 교통대책 지원" 약속

김영훈 기자 승인 2022.05.28 23:00 의견 1
28일 오후 안철수, 방세환 후보는 광주시 태전동 유세 현장에서 정책협약식을 갖고 8호선 연장 추진, 태전고산-율동공원 터널 조기 추진 등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하고 필승을 다지고 있다. [자료=방세환 후보 선대위]

[한국정경신문(경기 광주)=김영훈 기자] 경기 광주시의 최대 현안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와 방세환 광주시장 후보가 손을 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28일 오후 광주시 태전동 유세 현장에서 정책협약식을 갖고 8호선 연장(판교-신현-오포) 추진, 태전고산-율동공원 터널 조기 추진, 태재고개 입체 교차로 추진, 우회도로(신현-율동) 추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정책협약식 후 안철수 후보는 "광주시는 남한산성, 도자기 등 역사적으로 유래가 깊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도시인데 교통이 불편해서 시민들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지하철 8호선을 오포읍까지 연결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난 5년간 경제파탄·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한 미친 집값 등으로 인해 얼마나 고통 받았느냐?"며 "이제야 대통령 한 사람 바뀌었을 뿐이고 국회도 2년이나 남았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지방선거를 통한 지방권력 교체뿐"이라고 방세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방세환 후보는 "교통문제 해결은 제가 공약 1호로 제시할 만큼 광주시에 있어 가장 중요하며 시급성이 요구되는 현안"이라며 "집권 여당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손을 잡을 때 광주시가 교통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GTX-D 노선 연장을 이뤄내고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한 경강선 연장(삼동-용인-안성), 태전고산역 신설을 중앙정부와 함께 추진하고,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수서-광주, 위례-삼동 복선전철화 계획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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