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창립 75주년 기념 건설사 첫 NFT 발행..수익금 전액 기부

송정은 기자 승인 2022.05.25 17:13 의견 0

25일 현대건설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협력해 창립 75주년 기념 NFT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당 NFT의 티저 이미지 [자료=현대건설]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창립 75주년을 맞이한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NFT(대체불가능토큰)를 선보이고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

현대건설은 새로운 도전과 혁신의 가치를 지닌 100년 건설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창립 75주년 NFT 750개를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NFT 발행은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협업을 통해 발행했다"며 "창립 75주년을 기념하는 이미지와 메타 토이 드래곤즈의 콜라보로 '현대건설이 메타버스 공간으로 입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국내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와 'NFT·메타버스 분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현대건설 창립 75주년 기념 NFT는 골드, 실버, 브론즈 3개의 레어리티(Rarity, 희소성)로 나눠 발행한다.

각 레어리티에 따라 다른 혜택이 부여되며 보유고객에게는 현대건설이 추후 발표할 NFT 로드맵 관련 혜택이 제공된다. 민팅(Minting·NFT 발행)은 25일 오후 9시 30분에 현대건설 창립기념 NFT 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창립 75주년 기념 NFT 발행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변화와 시도를 통해 젊고 진취적인 기업의 이미지를 선보이겠다. 아울러 수익금은 유관 기관과 협의를 통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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