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가늠할 수 없는 숙취..해결책 미리 준비해야

김준혁 기자 승인 2022.05.25 11:00 의견 0
모닝케어 [자료=동아제약]

[한국정경신문=김준혁 기자]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그간 침체됐던 회식 문화가 다시 살아나는 모양새다. 억눌렸던 음주 심리가 봇물 터진 현상을 일컫는 단어 ‘보복음주’가 유행어처럼 퍼지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보복음주 심리로 인한 과·폭음이 건강 악화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무분별한 음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살펴보고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봤다.

음주 시 적정 음주량 지키고 물 섭취 늘려야

음주는 그 자체로 뇌와 간에 상흔을 남긴다.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성물질 아세트알데이드가 간세포와 뇌세포를 손상시키는 탓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자율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쳐 구토·과호흡·저혈압 등 증상을 야기한다. 아세트알데히드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선 과음의 척도를 분명히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성인의 정적 음주량은 남성 40g, 여성 20g 정도로, 각각 소주 5잔과 2.5잔 수준이다. 음주 시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도 체내 알코올 농도를 낮춰 세포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숙취 해소 시간 사람마다 달라, 음주 다음날도 운전 삼가야

최근 가장 화두에 오른 문제는 음주운전과 숙취운전이다. 숙취운전은 전날 과음한 뒤 술이 완전히 깨지 않은 채 운전을 하는 것을 뜻한다. 알코올은 중추신경을 억제해 운동 능력, 반사 신경, 주의력 등을 떨어뜨린다. 또 심리를 이완시켜 판단력과 자제력을 잃게 만들고, 평소보다 대담하고 거친 운전 습관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 술자리가 있는 날에는 차를 놓고 출근하는 등 음주운전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술자리가 길어진 다음날엔 반드시 운전대를 잡지 않는다. 자다 일어나면 술이 깬다는 안일한 생각이 막대한 후회를 부른다.

■ 유형별 접근한 숙취해소제, 인체적용시험으로 효과 입증해

과·폭음 후 다음날 어김없이 찾아오는 숙취는 평안한 일상을 해치는 불청객이다. 평소 숙취로 괴로운 날들이 많았다면 음주 전후 숙취해소제를 섭취해 주면 좋다. 숙취해소제는 알코올 해독 과정에서 부족해지기 쉬운 에너지를 빠르게 보충해 준다. 이때 자신의 숙취 유형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깨질 것 같은 두통이 있다면 진통에 효과적인 버드나무껍질 추출 분말, 더부룩한 속에는 양배추 복합추출물, 푸석푸석한 피부가 신경 쓰이는 사람은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식이다. 시중의 숙취해소제 브랜드 중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는 동아제약의 모닝케어가 대표적이다. 모닝케어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숙취해소 효과를 확인한 쌀눈대두발효추출물 RSE-α를 베이스로 증상에 따른 컨셉 원료를 배합해 다양한 종류의 숙취를 공략하도록 돕는다.

[자료=동아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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