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방선거] 오하근 후보, 순천시 농민단체와 정책 협약.."민간 TF팀 구성"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5.25 10:48 의견 1
농민단체와 정책협약하는 오하근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자료=후보선거사무소]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오하근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는 지난 24일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순천시농민회·순천시여성농민회 관계자들과 농민정책에 관련한 협약식을 가졌다.

25일 후보캠프에 따르면 오하근 후보의 농업·농촌에 대한 애착은 이미 공개된 많은 공약들로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농민회와의 협약식을 통해 실제 농업·농촌에 종사하는 분들의 곁으로 한발 더 다가선 셈이다.

오 후보는 농민회에서 제안한 내용을 성실과 신의에 입각해 적극 수렴 의지를 밝히면서 농업·농촌 관련 정책들도 더욱 심도있게 챙긴다는 각오를 다졌다.

농민단체는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건설(빈농가 매입·신축)로 귀농·귀촌인구 및 청년농업인 유치와 농촌보건지소의 기능확대(물리치료실 설치,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 및 칠기는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어 농민단체는 여성농업인의 삶의질을 제고하는 방안으로 여성농업인센터 설치와 여성농업인 단체와 소통 강화하기 위한 전담부서, 전담인력 배치 등 농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10여 개 항목의 제안을 오하근 후보와 협약서 서명으로 주고 받았다.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는 “농민회에서 제안한 내용중에 현실적으로 바로 집행할 수 있는 내용이 있는 반면에 계획을 세워서 차근차근 풀어가야 할 내용도 있다”며 “저는 순천시 조례에 의거한 상설협의체를 만들 생각이고 또 민간 TF팀을 꾸려서 농업농촌 문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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