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양조부터 창업까지, 수제맥주 모든 것 담았다"..신간 ‘차근차근 수제맥주’ 출판

김제영 기자 승인 2022.05.24 11:01 의견 0
신간 '차근차근 수제맥주' [자료=서고]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수제맥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려주는 지침서가 나왔다.

서고는 자가맥주 제조부터 맥주 창업 등 수제맥주 입문자들이 맥주를 알아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 신간 ‘차근차근 수제맥주’를 출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책은 언론인 출신인 박운석씨가 지난 8년간 수제맥주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를 모아 알기 쉽게 집필했다. 맥주 양조 초보자를 위해 구체적인 양조방법을 다뤘다. 이 책을 통해 맥주 양조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

책 속에는 수년간 수제맥주학교를 운영하면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이 담겨있다. 이 책을 따라 맥주를 만들다 보면 내가 원하는 맥주를 즐겁게 만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수제맥주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은 생소함을 해소할 수 있다. 맥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에서부터 맥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맥주양조에 필요한 장비와 재료, 구체적인 양조방법 등을 사진을 곁들여 설명해준다.

이 책을 통해 초보에서부터 나만의 맥주 레시피를 만드는 과정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비싸거나 특별한 장비가 없이 일상적인 가정에서 사용하는 주방도구들을 이용해서 맥주를 양조할 수 있다.

아주 간단한 몰트추출물을 활용한 맥주 만들기부터 소규모양조장에서 맥주를 양조하는 방법 그대로 규모만 줄여서 하는 완전곡물로 맥주 만들기까지 다뤘다.

또 수제맥주아카데미에서 자가양조자들을 대상으로 맥주강의를 하면서 이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을 Q&A 형식으로 엮어 돌발 상황도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취미로 시작한 맥주 만들기를 어떻게 부업 혹은 창업으로 발전시켜 나갈지에 대해서도 구체화할 수 있다. 수많은 펍 창업 관련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 길잡이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박운석씨는 경북대 사회학과, 영남대 스포츠과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대구 매일신문 문화부장으로 활동했다. 수제맥주산업발전협의회부회장과 대구수제맥주학교장, 한국발효술교육연구원장, 2016대구치맥페스티벌 수제맥주경연대회 심사위원 등을 지냈다.

박씨는 여행안내서인 '스무색깔 스무느낌 경상도'. 대구수제맥주학교 교재 '차근차근 시작하는 맥주 만들기'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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