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청년정책위원회 개최 [자료=목포시]

[한국정경신문(목포)=최창윤 기자] 목포시가 지난 18일 ‘2022년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목포시 청년정책위원회는 ‘목포시 청년발전 기본조례’에 따라 위원장인 강효석 부시장을 비롯해 청년정책 전문가 6명, 청년단체 대표 8명, 공무원 6명 등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고 청년의 권익증진과 발전에 기여할 청년정책 사업 등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2022년 목포시 청년정책 종합계획’을 안건으로 일자리(35개), 설자리(11개), 살자리(22개), 한자리(5개) 등 4개 분야 73개 세부사업에 대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종합계획에는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신규로 발굴·확대했다. 특히 문화도시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목포형 청년문화브랜드 시책,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목포시 청년 사회적경제형 취업브리지 사업, 목포청년 해외취업지원 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또 청년쉼터 ‘박스파크’ 건립,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 조성, 청년 문화예술 창작촌 조성 등 문화·복지 공간과 취·창업 지원시설 등 청년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효석 부시장은 “청년이 원하는 삶을 살고,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만드는 데 뒷받침할 수 있도록 목포시 특성에 맞고 일자리, 자립기반, 복지, 참여 등 청년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청년정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청년정책위원회 의견 등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에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2023~27년)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