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장군목 현수교’ 새 단장..섬진강 자전거길과 최고 관광명소
최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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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 15:55 | 최종 수정 2022.05.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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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순창)=최창윤 기자] 순창군이 장군목 현수교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수공사로 약 12년간 이용하면서 색이 바랜 장군목 현수교 교탑과 주각 부분들을 도색해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특색있는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세굴방지공을 조경석으로 설치해 현수교의 교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면서 조경석이 주변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현수교 중앙에 인명구조함과 망원경을 설치해 혹시 모를 위험상황에 대비함은 물론이고 망원경을 통해 용궐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현수교에서도 느낄 수 있다.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새롭게 바뀐 장군목 현수교는 요강바위와 더불어 장군목 유원지의 핵심 관광시설로써 연장 107m, 통과 폭 2.4m의 출렁다리다. 섬진강을 가로지르며 흔들리는 현수교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섬진강 상류를 바라보면 몸과 마음이 한층 즐거워질 것이다.
노홍균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장군목 현수교가 순창을 찾는 방문객이 꼭 방문해야 할 순창의 관광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수교와 이어지는 섬진강 자전거길은 건강을 챙기면서 활력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섬진강 자전거길은 물줄기따라 놓여진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수석공원으로 사람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 밖에도 섬진강변에는 볼거리가 넘친다. 최근 순창에서 가장 핫한 용궐산 하늘길과 용궐산 자연휴양림, 섬진강 마실휴양 숙박시설, 채계산 출렁다리 등에서 다양한 순창의 멋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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