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통영 나전칠기 교실' 개강식 갖고 본격 운영 시작

김영훈 기자 승인 2022.05.19 18:55 의견 0
지난 17일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2022 통영 나전칠기 교실' 개강식을 갖고 본격 수업을 시작했다. [자료=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권한대행 대표이사 김홍종)은 지난 17일부터 '2022 통영 나전칠기 교실' 수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2년차를 맞는 '통영 나전칠기 교실'은 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당초 목적한 것을 초과 달성했다.

졸업생들은 전국 각지에서 통영 나전칠기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등에 이름을 올릴뿐 아니라 국립중앙박물관 전시회 기념품으로 판매되기도 했다.

이에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통영 나전칠기의 보전과 전승을 위해 청년층에 집중해 나전칠기 이론을 통해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무형문화재 칠장 이수자 김규수, 무형문화재 나전장 이수자 장철영 강사를 초빙해 5개월간의 실습을 통해 나전칠기 기초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 수요일 미수동에 위치한 통영 나전칠기 공방에서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김홍종 대표이사는 “우리 전통공예 계승을 위해 청년과 시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여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통영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발전에 앞장서겠다. 여러분도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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