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노인종합복지관, '원스톱 시니어 건강투어' 실시..강남구 156개소 경로당 대상

김영훈 기자 승인 2022.05.19 18:32 의견 0
19일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은 경로당 어르신의 신체 건강과 인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강남구 치매안심센터, 웰에이징센터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자료=강남노인종합복지관]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강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영한)은 경로당 어르신의 신체 건강과 인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강남구 치매안심센터, 웰에이징센터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원스톱 시니어 건강투어'는 밴 차량을 이용해서 경로당 입구에서 웰에이징 센터(치매안심센터) 입구까지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고 센터 내부 시설과 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화된 집안 내부에서의 생활로 신체활동이 줄어들었던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더불어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일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은 경로당 어르신의 신체 건강과 인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강남구 치매안심센터, 웰에이징센터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자료=강남노인종합복지관]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선 인지장애 영상 교육, 인지 선별검사 및 상담, 인지 퍼즐 맞추기 등을 진행하고 웰에이징센터에선 혈압 및 혈당검사, 식문화 전시 관람, 슬링 운동기구를 활용한 근력 강화 운동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경로당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은 건강을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이와 관련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웰에이징센터는 지자체 최초로 '시니어 건강증진 기관'으로 VRㆍAR 기술을 활용한 신체기능 평가 장비가 구비돼 있고 이를 활용한 신체기능평가 및 1:1 맞춤형 운동처방 등 강남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맞춤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 회원은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전화로도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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