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전하는 따스한 삶의 위로..연세갤러리, 6월 박구환 초대전 개최

강헌주 기자 승인 2022.05.19 14:22 의견 0
박구환 작가의 작품에는 판화와 유화가 어울어지는 독특한 느낌을 주고 있다. [자료=연세갤러리]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판화와 유화를 넘나들며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박구환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연세갤러리(대표 김용숙)는 6월 1일부터 29일까지 박구환 초대전 ‘눈이 부시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휴머니즘의 본질을 서정적으로 터치해주는 작품으로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박 작가는 이번 초대전에서 판화와 유화가 어울어지는 독특한 느낌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박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풍경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그리운 유년의 추억일 수 도 있고 꿈꾸는 이상향일 수도 있다”며 “나 역시 그런 풍경들이 있고 그것은 결국 작품으로 태어난다. 다행히 판화를 베이스로 한 유화의 회화적 표현은 현실세계 같으면서도 이상세계 같은 독특한 분위기로 완성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의 작품들에 그려지는 자연의 모습이 우리 모두가 그리워하는 익숙하고 정겨운 감각들을 되살려 내기를 희망하고 있다.

얼핏 익숙해 보이는 그의 그림에서는 삶의 따스한 위로가 담겨 있다. 박구환 초대전이 열리는 연세갤러리는 서울시 청담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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