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건설사 최초 NFT사업 참여..샌드박스네트워크와 MOU

송정은 기자 승인 2022.05.17 15:59 의견 0
17일 현대건설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NFT·메타버스 분야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료=현대건설]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국내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NFT·메타버스 분야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온라인 콘텐츠를 지원하는 MCN(Multi Channel Network·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으로 최근에는 IP(자체지적재산권) 등 기존 역량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NFT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은 현대건설은 기념 NFT 발행을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협업할 계획이다"며 "이에 앞서 NFT 커뮤니티에 합류하고 원활한 협업을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메타 토이 드래곤즈 프로필 사진형 NFT(Profile Picture NFT)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로 NFT·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함께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업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FT와 메타버스 분야에 대한 새로운 역량을 확보하겠다"며 "NFT가 메타버스 산업의 핵심 키워드인 만큼 창립 75주년 기념 NFT 발행이 신규 영역 진출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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