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경제 책사’, 금융당국行..금융위 부위원장에 김소영 서울대 교수 임명

윤성균 기자 승인 2022.05.17 14:29 | 최종 수정 2022.05.17 14:28 의견 0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김 교수는 비상한 각오로 소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김소영 신임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임명 발표 직후 문자 메시지를 통해 “국내외 금융리스크가 확대돼 경제와 금융의 전반적인 상황이 어려운 중차대한 시기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취임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비상한 각오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시절 선거대책본부에서 경제정책본부장을 맡았던 김 부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경제 책사’로 불렸다. 당선 이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으로 경제 정책을 총괄해 왔다.

김 부위원장은 “새로 오실 금융위원장과 함께 손발을 맞춰 새 정부 국정철학이 구현될 수 있도록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금융 행정 개혁과제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화폐금융 및 국제금융을 전공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컨설턴트, 국제결제은행(BIS) 컨설턴트, 홍콩중앙은행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냈다 2009년부터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한편 금융위원장에는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무부와 금융감독위원회 등을 거쳤다.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장을 끝으로 금융위를 떠나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지냈고 지난 2019년부터 여신금융협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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